'화'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쉽게 할 수 있지만 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하게 되는 방법, 바로 '화내기'다. 신동엽은 이런 말을 했다.
"지금을 좀 더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서 저는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습니다. 누군가 뭔가를 잘못했을 때 화를 내 봤지만,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ㅇ낳는다는 것을 안 거죠. 되려 안 좋은 일만 더 생기더라고요"
화도 우리의 소중한 감정 중 하나다. 단, 내 마음 그릇에 차고 넘칠 정도로 지나치면 좋지 않다. 특히 정제되지 않은 채 표출하는 게 습관이 되면, 태도가 거칠어지고, 인간관계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럼에도 왜 사느냐 묻는다면> 중
- 나도 모르게 욱하는 건, 화를 내면 상황이 어떻게든 해결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 때문이지요. 그런데 화를 내면 낼수록 사람은 위축되고, 되려 반발심만 커질 뿐입니다. 노발대발하면서 나무라지만 상대는 수긍하지 못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나만 옳다'는 믿음을 내려 놓아야 해요. 그러면 잠시 욱할지언정 분노에 휩싸일 일은 없어집니다. 문제를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어요
- 결국 화를 낸다는 건 자기만족일 뿐이다.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 나만 옳다는 확신과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 중 '뇌과학적' 접근 방식이 있다.
1. '통찰언어' 사용
- 아무리 격렬한 감정도 문법을 지켜서 쓰다 보면 정제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통찰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생각한다, 느낀다, 이해한다' 등과 같은 말로 글쓰기를 습관화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는 전두엽의 '대뇌 신피질'이 활성화되면서 감정 조절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2.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 누구와 누구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지금 나의 감정은 어떤지,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남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꾼다. 입 밖에 꺼내보면 문제가 명확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문제가 명확해지면, 해결책은 절로 따라온다.
3. 화가 나는 대상에게서 멀어지기
- 화가 나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주체가 안 될 때가 있다. 글쓰기나 설명하기를 할 여력도 없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화를 유발하는 대상에게서 도망쳐야 한다. 대상이 눈에서 사라지면, '저 사람 때문에 화가 난다' 대신에, '내가 왜 화를 내고 있지?'라는 생각으로 바뀌기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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