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 먹는 이유와 효과
- 오곡밥은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 주변 이웃들과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한 해 동안 액운을 쫓고 가정의 평안을 빌었다. 오곡밥에 넣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과 수수, 팥, 차조 그리고 기장 등을 넣는다.
오곡밥 한 공기(250g) 섭취 시, 똑같은 양의 쌀밥을 섭취했을 때보다 열량은 1/5적 게, 칼슘과 철은 2.5배 많이 섭취할 수 있어서 생활습관으로 인한 병과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검정콩'
- 노화예방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국산 품종 '청자 5호'는 재래종보다 안토시아닌 2.7배, 이소플라본 1.4배가 더 높다. 동물 실험 결과,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은 각각 31%, 34% 낮아졌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하는 '팥'
- 국산 품종은 '아라리'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사포닌은 이뇨 효과로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붉은색을 띠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오곡밥의 풍미를 살려준다.
당뇨와 빈혈을 예방하는 '차조'
- 국산 품종은 '삼다칠'이다. 비타민 B7로 알려진 비오틴이 오곡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손톱, 머리카락, 피부 건강 개선에 좋고 철분과 미네랄이 많아서 당뇨와 빈혈에 효과적이다.
탈모 개선에 도움 되는 '기장'
- 국산 품종은 '금실칠'이다. 모발에 유용한 영양소인 밀리아산이 풍부해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준다. 쌀과 섞어 밥을 지었을 때, 노란색을 띠어 색감이 좋고 밥맛도 우수하다.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수수'
- 국산 품종은 '하이찰' 이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작물이다.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고지혈증 예방 등 생활 습관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오곡밥 맛있게 짓는 방법
1) 잡곡을 한 번에 섞어 씻지 말고, 각각 씻어 불리는 것이 중요하다.
- 멥쌀, 찹쌀 30분~1시간 / 검정콩 3시간 / 수수, 조 30분 정도 불리기 / 딱딱한 팥은 미리 삶는다.
2) 압력솥에 오곡밥을 하는 경우, 뜸 들일 때 마짐막으로 조를 넣으면 식감이 좋다
3) 밥물의 10%를 소주로 채우면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 폴리페놀과 폴라노이드 등의 기능성분과 항산화 활성이 비슷하거나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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