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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뇌졸증(중) 이 증상 나타나면 3시간 이내 병원가야

by 자남 2024. 11. 23.

뇌졸-중-증-전조-증상-골든타임
뇌졸중 전조 증상

뇌졸중 이 증상 나타나면 3시간 이내 병원

- 뇌졸증이 발생하면 분당 190만 개꼴로 신경세포가 손상된다. 신경세포가 망가지면 기억력은 물론 언어 및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후유증은 평생 남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매년 1500만 명이 뇌졸증에 걸릴 만큼 흔하면서도 무서운 질환이다. 

 

뇌졸증 원인

- 뇌졸증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고,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고이면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다.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80%를 차지하고, 뇌출혈은 20%다. 고령화로 뇌졸증 발병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장년층에서도 과도한 음주나 흡연, 만성질환 등의 영향으로 뇌졸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다. 고혈압이 있다면 동맥경화가 가속화한다. 혈압이 높으면 혈액이 혈관을 지날 때마다 혈관 벽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망가진다. 그러면 혈관 속을 지나다니던 찌꺼기가 안으로 들어오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이 빨리 지나갈 수 없어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떨어져서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오고, 산소 공급이 안 돼 뇌가 손상된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뇌졸증에 걸릴 확률이 5배 높다.

 

뇌졸중 전조 증상 

- 뇌졸증은 시간이 생명이다. 의학의 발전으로 증상 발현 직후 3시간 안에는 치료가 가능해졌다. 제때 막힌 혈관을 뚫어주면 뇌손상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하지만 환자 상당수가 골든타임이 지나서야 병원을 간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상태는 악화된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의식 혼돈, 시야 이상, 극심한 두통, 어눌한 말투, 이해력 저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뇌졸증 응급처치법은 따로 없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119에 연락해 무조건 응급실로 가야 하고, 재관류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면 더 좋다. 

 

원인 90%는 잘못된 생활 습관 

- 뇌졸중은 흡연, 음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뇌졸증 환자의 90%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갖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다면 항혈전제와 조절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은 필수적이다. 40~50대라면 혈관 조영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해 보는 게 좋다. 

 

미니 뇌졸증 증상 

- 뇌졸증 전조 증상이 나타났다가 금세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다. 한쪽 팔/다리에 살짝 힘이 빠졌다가 30분쯤 뒤 증상이 사라지고, 물체가 두 개로 보였다가 하루 만에 괜찮아지기도 한다. '미니 뇌졸증'으로 불리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다. 아주 작은 크기의 뇌경색이어서 증상 발현 후 바로 회복하는 것이다. 

 

미니 뇌졸중을 겪었다면 일반인보다 나중에 뇌졸증 발생 위험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뇌혈관계에 질병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뇌졸증과 똑같이 취급된다. 위험인자를 치료하면서 항혈전제를 투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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