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수포자가 되지 않게 하는 법 3가지

내 아이가 수포자가 되지 않게 하는 법 3가지

내 아이가 수포자가 되지 않게 하는 법 3가지 

- OECD 국가 학생들 중 한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늘 상위권이다. 하지만 수학에 관한 흥미도는 늘 최하위권이다. 즉,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시험을 위한 도구로만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수학적 사고방식이 가장 중요한 요즘에, 많은 아이들이 수학 포기의 길로 가게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1. 초등 수학과 중등 수학의 차이를 진지하게 받아 들인다.

- 많은 아이들이 '수포자'가 되는 계기가 바로 중학교 입학 후다.  눈치와 단순한 흉내로 가능했던 과목이, 진짜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 학문으로 바뀌는 것이다. 중등 수학 이후부터의 진짜 중요한 판단 기준은, 당장 정답이냐, 오답이냐가 아니라, 이 아이가 이 개념을 이해하고 푼 것인지가 중요하다. 

- 단, 당장 학생 선발을 위한 교육을 하는 학교와 학원에서는 지켜봐 줄 시간이 없을 뿐이다. 여기서 '학원 딜레마'가 시작된다. 

2. 아이에게 들인 만큼 뽑으려고 하지 말아라. 

- '엄마표 영어', '책 육아', '홈스쿨링 논술' 등은 익숙하지만, 실제 집에서 직접 수학을 가르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학은 다른 과목보다 특히 아이에게 "내가 너한테 쏟은 사교육비가 얼만데..." 라며, 실적을 기대하게 되는 과목이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는, 수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고, 기초 수준조차 포기해 버리게 된다. 

 

3. 무의식적으로 사기를 꺾는 말을 하지 말아라.

- "여자 아이는 원래 수학 머리가 떨어져." , "네 친구 00 이는?"과 같은 오랜 편견, 사기를 꺾는 비교 등은 서서히 아이의 무의식 속에서 수학과의 거리감을 갖게 한다. 우리 모두 어릴 적에 한 번쯤 들어봤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말들 대신에,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너는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니?"라고 질문해 보는 건 어떨까?

-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쌓인 아이는, 다른 일들도 어렵지 않게 해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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