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폭음 기준
- 세계보건기구가 설정한 만 19세 이상 성인의 폭음 기준은 24시간, 7일 중 2회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 남성의 경우, 소주 50ml 잔으로 7잔 이상, 맥주 250ml로 5잔 이상. 여성의 경우는, 소주 50ml 5잔 이상, 맥주 250ml 4잔 이상인 경우 폭음에 해당한다.
1. 뇌 노화
- 뇌는 단 한 번의 폭음에도 즉각적인 손상을 입는다. 술을 마시면 몸속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활성산소는 뇌의 대뇌피질, 변연계, 간뇌, 소뇌를 공격한다. 음주 후 필름이 끊기는 것은 이와 관련이 있다. 일시적으로 가벼운 뇌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2. 심장 마비
- 폭음은 심장에 치명적인 위험을 가할 수 있다. 알콜이알코올이 심장의 움직임을 느려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량의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근육 속 칼슘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칼슘은 근육 운동 중 수축 작용에 관여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근육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심하면 심장의 움직임을 멎게 할 수 있다.
3. 췌장의 세포를 죽인다
- 폭음은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은 췌장의 베타 세포다. 술을 마시면 베타 세포가 파괴되는데, 한 번 소실된 베타 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 즉 폭음할 때마다 주어진 베타 세포의 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당뇨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4. 간 염증
- 간은 몸속 알코올을 해독하지만 한 차례 폭음에도 손상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급성 알코올성 간염이다. 급성 알코올성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 HCV가 원인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선천적으로 보유한 사람들은 한 번의 폭음으로도 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급성 간염은 갑작스러운 황달, 구토, 소화불량을 동반한다.
5. 근육 소실
- 폭음 한 번에 일주일 운동한 근육을 잃을 수 있다. 다량의 알코올을 흡수하면 몸 속 근육에서 칼륨과 인 빠져나간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칼륨과인이 간으로 이동해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연료로 쓰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같은 양의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운동량도 느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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