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 알아야 할 것
1. 사망 확인
- 맥박, 숨소리, 혀 처짐, 코 건조 유무 등을 통해 사망을 확인한다. 동물의 경우, 사람과는 달리 안면근육이 발달해서 사망 후에도 대부분 눈을 뜨고 있다. 동물병원이나 장례식장에서 위아래 눈꺼풀을 살짝 집어서 감겨 주거나 의료용 글루를 이용해서 눈을 붙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그냥 둬도 괜찮다.
2. 사후 조치
- 사후 경직으로 인한 출혈 방지. 혀가 입 밖으로 나와있는 상태에서 몸이 굳으면 혀를 깨물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혀를 입 안쪽으로 넣어준 후 안쪽 어금니 사이에 거즈나 솜을 두툼하게 물려준다.
- 체액, 대소변 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남아있던 체액, 대소변 등이 몸 밖으로 나올 수 있다. 큰 타월이나 패드로 엉덩이부터 몸을 감싸준다.
3. 장례 전 부패시간 늦추기
- 평균 사망 후 48시간 정도는 부패가 진행되지 않아 급히 장례를 진행할 필요는 없다. 단, 신체 외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기온이 높을 경우에는 평균보다 부패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위의 경우, 사체를 상자 안에 넣고 아이스팩 2~3개를 얇은 타월에 감싸서 함께 넣어주면 기온을 낮춰서 부패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 이때 아이스팩이 사체에 직접 닿거나 물이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 장례식장 예약
- 반려동물 장례식장 체크리스트
1) 출발지(자택, 병원 등)에서 장례식장까지의 거리
2) 픽업서비스 가능 여부(장례식장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3) 대행서비스 가능 여부 (장례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4) 반려동물의 체중에 따른 기본 장례비용
5) 기본 장례비에 포함된 항목
6) 전 장례과정 참관 가능 여부
7) 원하는 유골 보관방법 가능여부
8) 영정사진 준비 방법
9) 종교예식 가능 여부 (종교가 있을 경우)
※ 전국 합법 동물 장례식장 찾는 사이트 https://eanimal.kr/map
5. 장례식 진행
- 장례식장 이동. 예약한 일시에 장례식장 방문. 이동 시 차량에 흔들려서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면 몸 속 압력이 상승해서 체액, 혈액, 대소변 등이 귀, 입, 항문을 통해 나올 수 있으므로, 박스에 사체를 넣고 움직이지 않도록 빈 공간을 채워준다.
- 장례식 절차
1) 염습: 반려동물의 몸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단계
2) 추모예식: 반려동물의 안녕을 빌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예식
3) 화장 또는 건조장: 사체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유골만 남기는 과정
4) 유골수습 및 인계: 남은 유골을 분골해서 수습 후 보호자에게 인계
5) 장례 확인서: 합법 장례식장에서 치룬 장례를 증명하는 확인서 발급
6. 유골 안치
- 자택에 보관하는 경우, 유골을 유골함 또는 유골주머니에 담아 자택에 보관하는 방법과 결로 현상을 막기 위해 온도차가 적은 곳에 밀폐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봉안(납골)당봉안(납골) 당 안치하는 경우, 장례식장의 봉안(납골) 당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안치하는 방법이다.
- 수목장/화분장은 유골을 나무 밑 또는 화분에 묻어주는 방법이다.
- 산골은 유골을 자연에 뿌려주는 방법으로 사유지, 인적 많은 곳은 피하자.
- 추모보석 제작은 유골을 2차 가공해서 보석(사리) 형태로 만드는 방법이다.
7. 동물등록 말소
- 반려동물의 사망신고 하는 절차
1) 온라인 신고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회원가입
- 로그인 후 '회원정보 수정' 클릭
- 보호자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입력 후 수정 버튼 클릭
- 등록동물 상태를 '사망'으로 선택 및 사망 사유 기재
2) 시/군/구청 신고
- 서류 준비 + 방문 제출, 동물등록 변경 신고서, 동물 등록증, 등록동물의 폐사 증명 서류(장례 확인서, 사망확인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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