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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

독하게 한 우물 파야 하는 이유

by 자남 2024. 10. 5.

한우물-파야-하는-이유
잘하는 것 하나만 파야 하는 이유

독하게 한 우물 파야 하는 이유

- 나영석 PD는 '여행'과 '요리'라는 큰 줄기는 그대로 가되, 이야기를 구성하는 요소에 작은 변화를 줘서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자기 복제'라는 주변의 비판과 비아냥에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으면서 가치를 증명해 내고 있다. 이런 그의 모습에서 괴테가 말하는 '이기는 습관'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1. 나의 장점 파고들기

 

가장 위대한 기술은, 자신의 전문성을 한정하고 다른 일과 격리하는 거야 
- 괴테의 수업

 

 

괴테는 자신이 잘하는 것, 전문적인 것을 한정하라고 했다. 그랬을 때 '나만의 무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지만 전문분야를 문학으로 한정했고,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외국어에 능통했지만 글을 쓸 때는 독일어(모국어)를 고집했다. 

 

나영석 PD도 마찬가지다. 젊은 시절, 주변에서 잘한다고 하니까 우쭐한 마음에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중들이 자신을 좋아해 주는 이유와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과의 교집합 속에서 예능 PD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았다. 한 우물만 파는 이유다. 

2. 나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우리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야만 성장하고, 잘 살 수 있네 
- 괴테의 인생 수업

 

 

괴테는 자신의 전문분야를 한정하되, 통찰을 얻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시야를 넓히고, 닮고 싶은 사람을 두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배움의 폭을 넓혔다. 

 

 

비슷한 예로, 나영석 PD가 유튜버 '침착맨'을 만난 걸 들 수 있다. 웹 콘텐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라 말하면서 자세를 낮췄다. 자신을 '산업 스파이'라고 말했다. 웹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구독자들과는 어떤 식으로 소통하는지 하나하나 배워갔다.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3. 금광을 찾으면 모든 걸 쏟아 붓기 

 

 

내 작품은 불특정 다수를 위해 쓴 게 아니야. 비슷한 작품을 좋아하거나 비슷한 경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거지 - 괴테의 인생 수업

 

 

누군가로부터 평가, 특히 비판을 받는 건 괴로운 일이다. 대문호 괴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그는 모두를 만족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소중한 한 사람'을 위해서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나영석 PD가 스스로를 '자기 복제의 아이콘'이라고 칭하면서도 여행과 요리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모두를 다 만족시키겠다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 자신처럼 '여행'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뿐이다. 

 

 

잘 나갈 때 싫증이 나거나 마가 껴서 새로운 일에 손을 댔다가 신세를 망치지 않게 경계해야 한다 
- 괴테

 

 

재능 있고 뛰어난 사람일수록 평범하고 똑같은 일을 한다는 말을 듣는 게 고통스럽겠지만 늘 새로운 소재만 찾다가 모처럼 찾은 금광(성공 공식)을 놓친다. 기존에 자신을 좋아했던 사람들마저 떠나게 된다. 어중간한 사람이 되기 쉽다. 여기가 금광이다! 싶으면 모든 걸 거기에 쏟아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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