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요한 것은 제목이다
- 제목이 구체적이고 개인적일수록 그에 적합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제목관 관련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대부분 읽는 사람이 아닌, 쓰는 사람 입장에서 표현된다는 것이다. 제목이란 내용을 짤막하게 요약한 것이나 다름없다. 예를 들어, 'OO 하는 방법'이라는 글들은 너무 많다. 비슷비슷한 제목 사이에서 선택받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내용 관련 제목 대신에 행동 관련 제목으로 하는게 좋다. 읽는 사람이 생각할 수고를 덜어줄 수 있어야 한다. 제목이 단순히 내용만 알려준다면, 읽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지,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모든 사고의 과정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해도 장애물이며, 이 장애물 때문에 실제로 행동을 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행동 관련 제목의 중요성
- 행동과 관련된 제목은 우리의 뇌에 빠르게 입력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즉시 알아차릴 수 있다. 이런 제목은 목표를 일깨우고, 가치를 인식시켜준다. 제목으로 주의를 환기시키고, 쓴 글을 읽게 만들 수 있다. 읽는 사람은 글을 정독하는 것이 아니다.
스크롤하는 사이에 전체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기도 한다. 따라서 글을 쓸 때는 읽힐 것에 대비해야 한다. 행동을 유도하는 제목은, 생각하느라 시간은 좀 더 걸릴 수 있겠지만 읽게 만들 수 있다.
2. 분량은 적은 것이 더 낫다
- 내용이 긴 글만큼 나쁜 것은 없다. 복잡한 글을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읽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므로 내용은 짧을수록 좋다. 간단하게 표현하려면 생각을 해야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예전에 괴테도 실러에게 긴 편지를 보내면서 '편지가 긴 것을 양해해 주십시오. 짧게 표현할 시간이 없네요'라고 했다.
이런 이치는 당시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그러므로 생각나는 대로 마구 써내려갈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짧게 줄여서 표현해야 한다. 어떤 글이든, 반 페이지가 넘는 것은 주제별로 분류해야 한다. 내용을 반 페이지 이하로 줄일 수 없다면, 차라리 나누는 게 좋다.
또 작위적으로 복합문을 쓰는 것을 삼가야 한다. (한자어나 일명 유식해 보이는 말) 멋있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읽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늘 상대의 편의를 염두에 둬야 한다. 간단한 것은 그만큼 빠르기 마련이다. 내용이 복잡해 보인다면, 당장 읽지 않고 뒤로 미룰 것이다.
3. 틀 갖추기
- 짧은 글이라도 늘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때도 간단하게 분류할 수 있다. 4~5행씩 묶어서 단락을 짓는다. 그러면 사람의 뇌는 숨 돌릴 여유를 갖게 되고, 글 속의 정보를 더 잘 처리하게 된다. 텍스트를 쉽게 읽도록 하려면, 무조건 단락을 짓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행사를 할 때 보내는 단순한 초대장도 마찬가지다. 이뿐만 아니라 목록 나열이나 강조 표시, 획이 굵은 볼드체, 밑줄 등 틀을 짜기 위한 여러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아이들 그림책처럼 현란하게 작성하라는 것이 아니다. 간결하게 하되, 구조적인 틀을 짜는 것이 좋다.
4. 심리적 쪽지 부착
- 심리적인 쪽지 부착은 노란 종이쪽지를 붙여놓는 기능을 해서 무의식적으로 읽는 사람의 행동을 압박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행동을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글은 3가지를 포함해야 한다.
1) 이것이 읽는 사람의 어떤 반응을 유발하는가?
2) 당신이 원하는 것은 정확하게 무엇인가?
3) 최종적인 행동 강화 요인
일상적으로 많이하는 실수는, 우리가 두 번째 물음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데 있다. 그것이 실제 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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