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면 살아온 게 보인다 (실험 예시)

얼굴 살아온게 드러난다

얼굴을 보면 살아온 게 보인다 

- 나이 40이 넘으면 얼굴에 살아온 인생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정말일까? 이것과 관련해서 토론토 대학의 심리학 연구팀이 학부생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이 있다. 무표정한 남성 80명과 여성 80명의 흑백사진을 보여준 뒤 이들의 경제력을 맞춰보라고 했다. 

 

사진 속 인물의 연소득은 5천만 원~1억 이상 

 

- 실험 결과 참가자 중 68%가 사진 속 인물들의 경제력을 실제 소득 수준과 비슷하게 예측했다. 우리 뇌에는 표정을 인식하는 특정 뉴런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 뉴런으로 인해 일상에서 사람 얼굴과 비슷한 형태를 무의식적으로 찾아낸다. 연구팀은 이런 표정 뉴런으로 인해 실험 참가자가 그동안 경험했던 부유한 사람들의 얼굴과 무의식적으로 비교, 대조한 결과값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성인이 돼서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계급이나 경제적 지위가 얼굴에 드러날 만큼 쌓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부유함과 인상이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다.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아도 부자로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돈을 쓰지 않는데도 '품격'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품격이 느껴지는 사람의 공통점

1. 약속이 있으면 항상 미리 나와 상대를 기다린다   

 

2. 대체로 감정의 동요가 적기 때문에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다. 

 

3.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경청하는 태도로 상대방을 대한다. 

 

4.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때와 장소에 맞게 입을 줄 안다. 

 

5. 바르고 당당한 자세가 몸에 배어 있다.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여유'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여유가 없는 사람은 티가 나기 마련이다. 여유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거나 알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해하는 대신 눈앞에 있는 사람을 귀하게 대하고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며 오직 이 순간에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얼굴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가 쌓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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