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상품권만 쓰자! 피해 보지 않는 상품권 확인 방법 3가지

상품권 확인 방법

‘(주) 문화상품권’ 안전한가요? 머지포인트 사태 재현 우려

최근 (주)문화상품권이 선불업 등록 없이 영업을 이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해당 업체가 법상 등록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한 내 등록을 하지 않았고, 재무 상태도 심각하게 부실하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 무엇이 문제인가?

• 상품권 예수금 1031억 원 보유, 그러나 충전금 보호 장치는 미흡
• 부채비율 19,483%로, 회사 존속 여부에 의문
• 파산·영업정지 시 환불 불가 가능성 존재
• 상품권 충전금을 안전자산이 아닌 PF·단기사채 등에 투자

예시: 한국문화진흥이 발행한 ‘컬처랜드 상품권’은 선불업 등록을 마쳐 충전금 100% 보호. 반면 (주)문화상품권은 24억 원 규모의 소비자피해보험만 가입.

 

상품권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1. 상품권 발행 업체명 확인

(주)문화상품권 ≠ 한국문화진흥. 비슷한 이름이지만 등록 여부와 안전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2. 선불업 등록 여부 확인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 페이지에서 발행 업체가 등록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3. 상품권의 충전금 보호 여부

등록된 선불업체는 충전금을 예치금, 신탁, 보험 등으로 보호해야 한다. 미등록 업체는 해당 의무가 없어 파산 시 환불받지 못할 수 있다.

소비자가 조심해야 할 포인트

✔ 이름이 유사하다고 다 같은 상품이 아니다

‘컬처랜드 상품권’은 한국문화진흥에서 발행한 등록 상품권이고, 온라인 문화상품권은 (주)문화상품권에서 발행한 미등록 상품권이다.

✔ 환불 규정과 약관 반드시 체크

유효기간, 사용처, 환불 조건 등을 상품권 구매 전 확인하고, 실제로 환불이 가능한지 시험 환불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 안전한 구매처 이용

공식 제휴처, 등록된 선불업체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중고 거래나 알 수 없는 판매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유사 머지포인트 사태, 또 반복될 수 있다

상품권은 단순한 할인 수단이 아니다. 선불로 맡긴 돈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면 언제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머지포인트, 해피머니 사태처럼 법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상품권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등록된 선불업체의 상품만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관련 글: 엄선한 무료 자기 계발 사이트

엄선한 무료 자기 계발 사이트

 

관련 글: 전문가가 추천하는 재테크 순서

전문가가 추천하는 재테크 순서

 

관련 글: 돈을 벌 수 있는 투자 규칙 10가지

돈을 벌 수 있는 투자 규칙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