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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뇌를 빨리 늙게 만드는 나쁜 습관

by 자남 2023. 2. 16.

뇌-늙게-만드는-나쁜-습관
뇌를 늙게 만드는 나쁜 습관

1. 밤 9시 이후 먹는 습관

- 밤 9시 이후에는 우리 뇌가 휴식에 들어가는 시간이다. 이때 식사를 하는 것은 뇌를 피로하게 만든다.

2. 험담하는 것 

- 욕설이나 막말 등의 부정적인 말을 가장 먼저 듣는 것은 바로 자신의 귀다. 부정적인 단어를 뱉는 것은 뇌를 둔화시킨다.

3. 항상 같은 패턴의 일상

- 회사와 집만 왕복하는 등의 매일 정해진 생활만 하는 사람들은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이 매너리즘이 뇌의 기능을 둔화시킨다. 가끔은 통근 경로를 바꿔주는 등 일상생활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4.  비만

-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자 뇌세포 손상의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5. 운동/수면 부족 

 

-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밤잠이 모자란 사람들은, 운동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6. 하이힐

- 하이힐은 다리 외에도 어깨나 허리 결림이나 각종 통증을 불러온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뇌의 생각 영역 쪽인데, 통증이 커지면 그만큼 판단력이나 사고력이 저하된다. 

7. 긴장이나 불안

- 초조함이나 당혹스러움을 느낄 때 뇌의 혈류가 나빠져서 뇌의 기능이 자연히 저하된다. 반면에 자신이 직면한 상황을 천천히 마주한 뒤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면, 신경세포의 가지가 뇌의 각 영역으로 연동작용해서 사려 깊은 생각이 길러진다. 

 8. 사람들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

-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편한 것, 즐거운 일을 적극적으로 할 때 뇌가 성장한다.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행동이 제한되면, 뇌의 성장이 어렵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 게 중요하다. 

 

 


건망증 없애는 방법 6가지 

 

- 나이가 들어가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쌓일수록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일도 잦아진다. 뇌 양쪽에 있는 '해마'는 기억력과 관련 있다. 해마에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저장된다. 해마의 뇌신경세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늦추는 방법이 있다. 

 

1. 뇌 혈류 증가를 위한 '걷기' 

-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을 대상으로,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행했다.  3개월 뒤에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 상태를 조사했더니, 자신의 연령 평균보다 평균 3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 되서 뇌 혈류가 2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서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이런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2. '와인'은 기억 수용체를 자극 

- 뉴질랜드 오클랜드 의대 연구팀은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크게 향상 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소량의 알코올은 NMDA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류도 좋게 한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산화 성분은 뇌세포 파괴도 동시에 막아줘서 기억력을 증대시켜 준다. 그러나 하루 5~6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시켜서 기억력을 감퇴 시킨다."고 말했다. 

3. '커피'는 중추신경 흥분제 

- 프랑스 국립의학 연구소에서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신 그룹은 1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서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도 1991~1995년 4개 도시 6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서,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서 뇌의 망상체(의식조절장치)에 작용해서 기억력을 높여준다"라고 말했다. 

4. '잠'은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신경과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 전문 병원 예송 수면센터 박동원 원장은 "수면 중 그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이 된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게 좋다"고 말했다. 

5. '메모' 기억을 돕는 노력 

- 우리 뇌의 장기기억 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기억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 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러 정보들이 얽혀 건망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 '독서' 기본 기억력 향상

- 치매 예방법으로 알려진 화투나 바둑보다는 독서가 더 기억력 유지에 좋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바둑, 고스톱, TV시청, 독서 등 여가 생활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서를 즐기는 노인의 치매 확률이 가장 낮았다. 바둑이나 고스톱의 치매 예방효과는 거의 없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독서를 하면 전후 맥락을 연결해서 읽게 되므로,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게 된다. 그래서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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