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부적인 것에 주목한다
- 관계가 오래될수록 서로에게 느끼는 자극은 줄어들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매력을 잃는다. 미안하지만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서로에게 흥미를 잃는 일은 특히 아주 오래된 관계에서 벌어진다. 성적인 매력이 시간과 함께 줄어드는 주된 원인은, 습관화다. 즉, 서로에게 길들여지다 보니 시들해지는 것이다.
습관화는 최초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만남의 횟수를 거듭해갈수록 사정은 더욱 나빠진다. 우리는 반복하고 되풀이하는 일일수록 흥미를 잃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도 극복이 가능하다. 습관화 효과는 미세한 차이에 주목함으로써 보다 섬세한 하위 카테고리를 만듦으로써 줄어든다.
예를들어,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금방 지루해지면서 계획은 무너지고 만다. 하위 카테고리를 만드는 방법은, 월요일에는 '수영'을 가고, 수요일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금요일에는 '조깅'을 하자. 반대로, 어떤 일을 덜 흥미롭게 만들고 싶다면 카테고리를 세분화하지 말고 하나로 뭉뚱그리자.
예를들어, 식사를 줄이고 싶으면 '점심에는 고기를 먹었으니까, 지금은 전혀 다른 것, 초콜릿을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아까 먹었는데 지금 또 먹고 싶지 않아. 그건 너무 지루해'라고 생각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
2. 적극적 경청
- 사람들은 대부분 다툼이 있고 난 다음에 상대방이 정확히 뭘원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종종 언쟁을 벌이면서 상대의 면전에 이렇게 말한다. "도대체 뭘 바라고 그러는 거야? 알 수가 없네" 아마 속으로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그게 뭐 어때서? 그게 그렇게 나쁜가?'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면서, 상대의 의견은 될 수 있는 한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안탑깝게 끝나는 결혼생활의 대부분은 이 문제가 결정적 원인이다. 이런 관계의 대부분은 별것 아닌 진부한 일로 인해 무너진다. 그러나 동시에 커다란 강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몇 가지 간단한 근본규칙만 지킨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심각한 오해는, 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는 게 곧 '찬성'이며, 이해를 한다는 게 바로 '동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데서 생겨난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 그것이 곧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공감이라는 게 어려워진다.
그래서 우리는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을 힘들어한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남의 의견에 동조해서 자신의 입장을 포기한다는 것은 패배나 다름없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관점이다.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는 게 완전히 무해하며, 심지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한다면, 우리는 상대방을 더욱 잘 알 수 있으며 보다 더 친근해져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즉, 상대와 다투는 일이 벌어지게 되면, 경청과 찬성이 서로 다른 것이며, 이해와 동의가 확연한 차이를 갖는다는 점을 생각하자.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공감하려고 노력하자. 충분히 듣고 난 다음에도 얼마든지 당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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